다음달 대기업 채용 문 열린다..삼성ㆍ포스코 등 신입 공채
채용게시판 보는 지원자 ▲사진 : 연합뉴스 삼성과 LG ,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다음 달 하반기 채용을 시작합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 AI )과 배터리, 바이오 등 주요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아직 구체적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9월 초에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 ), 면접 순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 SDI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계열사별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SK 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거나 시작한 상태입니다. SK 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로 현재 채용 계획을 수립 중이며, SK 텔레콤은 인프라, 개발, 서비스 등 분야별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오는 30일까지 접수합니다. SK 하이닉스의 경우 조만간 하반기 수시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 1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로 모집합니다. 다음 달 1일에도 채용 일정이 있습니다. 기아 역시 9월에 하반기 채용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기아는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을,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LG 그룹도 AI 와 배터리, 전장 등을 중심으로 채용에 나서며, 오는 30일 유튜브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 대상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엽니다. LG 화학은 오는 31일 유튜브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하는 등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내고 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확보에 나섭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다음 달 9